"신촌 2대2 미팅하실분 있나요?? 23살 2명이구! 1명은 무용전공 1명은 언론전공이에요! 토요일 4시!"라는 게시글엔 "저여~", "39살 가능한가염?", "나이차 까비" 등의 댓글이 달렸다. 그당반 소개팅 어플은 그는 당신에게 반했다의 줄임말이며, 매일 23명을 소개팅해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 짝사랑은 많은 사람들의 가슴 한 켠에 추억으로 간직되고 있는데, 최근 온라인을 통해 짝사랑 찾기를 도와주는 서비스가 네티즌들 사이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어떤 짝사랑은 고백과 함께 사랑 맺기에 성공한 경우도 있지만, 또 어떤 경우엔 마음 아픈 추억으로 남기도 한다. 어쩌면 상대에게 좋아한다는 말 한마디 못하고 끝나버린 짝사랑도 있을 것이다. 이 때문에 기존 채팅 사이트와 달리 매칭 성공률도 높아 결혼에 골인한 커플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싱글들의 놀이터’를 모토로 삼고 소셜 데이팅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음(www.i-um.net)이다. 이음은 지난해 10월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제11회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더욱 큰 기대를 모았다. 미디어 사이트 캐릿(이하 "캐릿")은 최초 회원 가입 또는 서비스 이용시 이용자로부터 아래와 같은 개인 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여성에게는 ‘프로필 사진’, 남성에게는 각종 인증을 요구하는 소개팅 앱의 가입 요건 차이가 만남에 있어 남녀의 시선차를 야기했다. 광고 수익을 기반으로 하는 소개팅 앱과 달리 수익이 없더라도 커플을 매칭했을 때 얻는 만족감만으로 주선자 역할을 자처한다고 한다. 한편 2030세대에서는 선 비대면 후 대면, ‘인만추(인위적인 만남 추구)’가 새로운 문화로 떠오르고 있다.
본인인증 절차가 있는 소개팅 앱 또한 문제점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소개팅 앱에서 피해를 입은 이용자들을 구제하기 위한 법률적 움직임 또한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속되는 팬데믹 여파로 인해 자연스러운 이성과의 만남 기회가 줄어들면서 ‘소개팅 앱’으로 ‘랜선’ 만남을 추구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회계기준에 따른 차이를 제거한 현금기준 실질 수익성 판단 지표로, 매출을 통해 어느정도의 현금이익을 창출 했는가를 의미한다. 반면 일부는 “애초에 남자가 마음에 안 들었으면 정확히 반반 냈어야지”, “서로 같은 목적으로 만난 거니 나눠 내는 게 틀린 건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차가 있는 B씨가 자신을 집까지 데려다 주기로 했는데 혼자 가버렸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B씨에게 3500원을 받아야할 지 고민이라고 적었다. 또 다른 앱 ‘이음’은 2010년 ‘매일 낮 12시30분, 2030 싱글남녀에게 24시간 동안 유효한 한 명의 이성을 소개해 준다’는 콘셉트로 시작했다.
소셜 데이팅 앱 CCM 사용자 최 모씨는 “같은 종교를 가졌다는 전제가 있으니 종교적 활동에 대해 이해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어 편하게 접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소개팅 앱 ‘당돌한 소개팅’의 경우 이혼한 남녀를 대상으로 재혼을 목표로 한 소개팅을 제공하고, 동성애자를 대상으로 한 소개팅 앱도 등장해 서비스하고 있다. 자신과 배경이 비슷한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있다. 고스펙을 가진 사람들만 이용하는 ‘스카이피플’, 크리스천만 사용 가능한 ‘크리스천데이트’가 그 예시다.
넷마블은 19일 PC 온라인 댄스게임 에서 봄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벤트 퀘스트 달성 시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고 말하고 "스크린샷 게시판에 캐릭터 이미지와 자기소개를 업로드한 이용자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츄는 사이트를 오픈한 후 바로 아이폰 앱 개발을 시작했다. ‘이츄이상형’이라는 이름의 소셜 데이팅 앱은 출시 4일 만에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싱글의 필수 앱으로 자리 잡았다.
에이치소사이어티 직원들은 1년에 4번 워크숍(수영장 리조트, 단풍놀이, 천문대, 스키장 등)을 통해 소통 시간을 갖는다. 스카이피플을 필두로 그동안 데이팅 앱에 관심을 가지지 않던 이용자층이 데이팅 앱 시장으로 속속 유입되는 시장 확대 효과도 나타난다. 외부 활동이 줄어들어 연애 상대를 만날 기회도 자연스럽게 줄었다. 외로움에 극에 달하자 사람들은 ‘접촉’ 대신 ‘접속’이라는 대안을 찾았다.
대학생 익명 게시판 중에는 동문끼리 소개팅할 수 있는 게시판도 있다. 성균관대 에브리타임의 ‘소개팅은 성대하게’ 게시판을 보면 다양한 취향과 조건을 가진 대학생들이 글을 올린다. 이용자들은 연애관, 성격, 이상형, 키 등 외모를 밝히고 쪽지를 주고받으며 만남을 시작한다.
남성 회원은 여성 회원과 대화하기 위해 비용을 부담해야 하지만, 여성 회원은 남성 회원과 무료로 대화할 수 있다. 이는 여성보다 남성의 데이팅 앱 사용 비율이 현저히 높기 때문이다. ‘미디어 데이팅 클리핑’에 따르면 상위 10개 데이팅 앱의 평균 성비는 남성이 seventy nine.7%, 여성이 20.3%인 것으로 집계됐다. 익명을 요청한 취재원 B씨는 “돈을 지불하는 남성 회원이 여성 회원보다 대화에 더 적극적인 경우가 많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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